2009년 09월 04일
신카이 마코토 특별전 보고 왔습니다.

오늘부터 씨네코드 선재에서 상영하는 '신카이 마코토 특별전'을 보고 왔습니다.
장소 자체는 정독도서관 바로 앞이라 몇 번 가 본적은 있는데, 정작 여기서 영화를 본 건
2002년에 '와라나고' 때 영화보러 간 이후로 처음이군요. (그때는 하루에 두 편씩 두 번 나눠서 봤죠.)
보통 안국역에서 내려서 감고당길을 따라서 들어가는 게 정석 루트지만, 저는 '3호선 타는 건 싫어'라면서 광화문역에서 마을버스(종로 11번) 타고 삼청동길 쪽에서 내려서 북촌길로 걸어갔죠. 뭐 어쨌든 3분 전에 도착.
맥*무비와 인*파크에서 쿠폰, 할인카드 등을 아낌없이 써서 예매한 확인서를 내고 표 3장을 교환받았습니다. (총 할인액 10000원, 총 결제금액 12500원) 하지만 3장을 한꺼번에 현장구매하면 15000원이랍니다. 참고하세요.
저 말고도 한꺼번에 3장을 끊어가신 분이 두어분 보이더군요. 오오 용자 오오
첫번째 - 별의 목소리 +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
DVD 상영인줄 알고 겁을 냈는데 그건 아니고, DV CAM이었던 모양입니다. 뭐 원래부터 소스가 조금 애매해서 고화질은 기대하기 힘들었지만, 그래도 간만에 보는
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뭐...
두 작품 합쳐서 40분이라는 매우 짧은 러닝 타임을 자랑(?)합니다. 돈은 제 값 다 받으니 유의하시길.
그리고 옆 슈퍼에서 컵라면을 하나 끓여먹고…….
두번째 - 초속 5cm
필름 상태가 좀 안 좋긴 하죠. 그 점은 각오하셔야 합니다. 2년 전에 개봉했을 때도 필름을 딱 두 벌만 만들었던 걸로 기억하니까요. 디지털 배급도 병행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 와서야 뭐...
이 작품도 러닝타임이 좀 짧죠. 한시간 3분이던가?
세번째 작품 상영 전에, 매표소 누님께서 3편을 전부 예매해서 봤다고 사진 왼쪽에 나온 '널 지키기 위해 꿈을 꾼다'를 주셨더군요. 나중에 시간 내서 읽어 봐야겠습니다.
세번째 - 구름의 저편, 약속의 장소
DVD로 몇 번은 봤지만, NT노벨로 나온 소설판을 대충 훝어보고(특히 결말 부분) 다시 보니 약간 더 이해가 가는 느낌입니다. 왜 도입 부분에 그가 그렇게 나왔는지부터 해서요. 초속 5cm과의 유사성도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...
# by | 2009/09/04 00:20 | 영화&애니메이션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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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러 가고 싶은데 거리가...ㅠ_ㅠ
역시 이번 이벤트의 의의는 '구름의 저편, 약속의 장소'를 극장에서 봤다는 것에 둬야 겠지요. 책도 한 권 얻었고.
아, 맞다. 씨네코드 선재를 운영하는 사업체 이름이 '(주) 영화사 진진'입니다. (...)
아, 은근히...랄까, 대놓고 제 이름(?)으로 된 회사가 많더군요. 사람 이름에 회사 이름에 와인 이름까지(.....)
아쉽다 ㅜ.ㅜ